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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VS 포천
1(4) : 1(5)
일시 : 수원월드컵경기장
장소 : 2017.12.05(화) 14:00
 
    FC안양1(4) : 1(5)포천 (1)
    수원FC0 : 1포천 (1)
    포천2 : 0청주시티
    청주시티1 : 0포천
    포천1(3) : 1(5)전주
 
 
작성일 : 13-05-30 18:10
정조국 “백혈병 이긴 내 친구 태환아! 함께 뛰자!”[일간스포츠]
 글쓴이 : 축구단
조회 : 32,544  
   http://isplus.joinsmsn.com/article/830/11664830.html?cloc= [10226]


"백혈병을 이겨내고 다시 축구를 하다니 대단하다. 건강하게 돌아와 축하해주고 싶다."

경찰청에서 뛰고 있는 정조국(29)은 일간스포츠(본지 28일자 12면)에 나온 '백혈병을 이긴 축구선수' 기사를 보고 응원 메시지를 29일 보내왔다. 백혈병을 이겨내고 축구장으로 돌아온 오태환(29·포천)이 그의 고등학교 동창이기 때문이다. 둘은 대신고 시절 전국대회 우승을 함께 이뤄내기도 했다. 정조국은 최전방에서, 오태환은 중앙 수비수로 뛰며 고교 무대를 평정했다. 정조국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태환이는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거의 매일 붙어 다니며 친하게 지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다. 정조국은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무대를 밟았다. 반면 오태환은 경희대에 진학했지만 대학 4학년 때 발목을 다치며 K리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이후 정조국은 2011년 프랑스 옥세르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의 꿈도 이뤘다. '절친'이었던 오태환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군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재기를 노리던 중 백혈병이란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정조국은 "프랑스에 있어 병문안을 가지 못했다. 아버지가 병문안을 다녀오신 뒤 나에게 말해줘서 알았다"며 "백혈병이라 그래서 깜짝 놀랐다. 힘들어 하는 친구 옆에 있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오태환은 불굴의 의지로 백혈병을 극복했다. 가슴에 호스를 꼽고 6개월을 암과 사투했지만, "프로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 하나로 버텼다. 지금도 매주 알약을 26개씩 먹고 있지만 참을만 하단다. 그는 지난달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지낼 때 뛰었던 포천시민축구단에서 다시 축구를 시작했다. 오태환은 "K리그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조국도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태환이와 같은 팀에서 함께 뛰었으면 한다. 항상 응원하겠다"며 친구의 꿈을 지지했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