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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VS 경주한수원
2 : 0
일시 : 포천종합운동장
장소 : 2017.04.19(수) 15:00
 
    포천2 : 0경주한수원 (1)
    청주시티1 : 1포천
    포천1 : 0춘천
    포천1 : 0이랜드
    양주2 : 3포천
 
 
작성일 : 11-08-02 22:53
포천시민구단의 ‘완벽한’ 유스시스템[베스트일레븐]
 글쓴이 : 축구단
조회 : 21,091  
(베스트일레븐=강진)

연고지에서 자체 대회를 열어 유소년을 발굴하고, 그 중 뛰어난 선수들을 유스시스템에 선발한다. 연령별 유스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어렸을 때부터 길러낸 프랜차이즈 스타가 구단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유럽의 소위 '선진축구'를 동경하는 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K리그의 미래다. 그런데 챌린저스리그의 포천시민축구단은 이미 이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었다. 역사가 일천하고 훈련 여건이 좋지 못해 아직 프랜차이즈 스타의 배출은 요원하지만, 유스시스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다.

포천축구단은 강진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1 대한민국 클럽축구대제전에 출전, U-19부 C조 1위를 차지하며 12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FC숭일과의 1차전에서 3-0 승리를 따낸 뒤 만난 오현철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총감독으로서 선수단과 동행한 오현철 감독은 포천시축구협회 사무국장 겸 포천시민축구단 유소년 운영팀장이다.

포천시축구협회에 의해 창단된 포천축구단은 2008년 K3리그(현 챌린저스리그) 참가와 동시에 각급 유소년 클럽을 창단했다. U-12, U-18팀 및 여자팀 등 다양한 유소년 클럽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U-15팀까지 창단할 예정이다. 그들의 목표는 꽤 원대했다. "프로의 유소년 시스템을 배워나가려 한다"는 오현철 감독은 "포천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의 발굴까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생활체육으로서의 클럽을 넘어 본격적인 유스시스템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포천시축구협회가 지역 내 축구대회를 연 2, 3회 개최하는데, 이 대회들은 축구협회의 행사인 동시에 포천축구단의 행사이기도 하다. 오현철 감독은 이 대회들을 통해 지역 내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일종의 연고지 내 스카우팅 활동인 셈이다.

물론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지 못했다고 해서 포천축구단의 유스시스템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유스시스템의 또 다른 목적은 '축구를 포천 지역의 주요 놀이문화로 뿌리내리는 것'이다. 또한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취득이 가능한 심판자격증을 비롯, 진학 및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서도 지도자 및 심판 등 다양한 축구 관련 진로를 모색하는 선수들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주축인 포천축구단은 지난 해 8강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선수들 스스로 정한 목표는 대회 우승이다. 오현철 감독은 "고등학교 3학년이면 거의 성인이지 않나. 큰 틀만 우리가 잡아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잘 한다"며 선수들의 자율성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글․사진=김정용 기자(redmir@soccerbest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