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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VS 김포
 : 
일시 : 포천종합운동장
장소 : 2018.07.21(토) 17:00
 
    포천 : 김포
    청주2 : 0포천
    포천3 : 1춘천
    포천0 : 1시흥
    경주2 : 3포천
 
 
작성일 : 17-11-29 01:33
[SW이슈] 낮에는 청소, 밤에는 축구… K3에서 키운 간절함
 글쓴이 : 축구단
조회 : 376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7/11/26/20171126001602.htm… [109]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낮에는 환경 미화 업무를 하고 있고요, 퇴근 후에는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축구를 포기할까 생각했는데, K3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네요.”

차디찬 칼바람과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종합운동장. 감동의 환희를 만끽하고 있는 두 남자가 있었다. 바로 전직 K리거, 현직 K3리거인 공격수 김유성과 골키퍼 박준혁(이상 포천시민축구단)이었다.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은 국내 최대 순수 아마추어 축구리그 K3 사상 첫 3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포천은 지난 25일 경기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청주시티FC와의 ‘2017 K3 어드밴스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청주에서 치른 챔프전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포천은 1, 2차전 합계 2-1로 승리, 올 시즌 패권을 차지했다.

포천은 이날 승리로 K3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2015, 2016시즌에도 정상에 올랐던 포천은 2007년 K3 출범 이후 사상 처음으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통산 7번째 별을 가슴에 달며 최다 우승 기록도 다시 썼다. 2009년 창단 이후 첫 정상에 오른 포천은 2012, 2013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2015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K3 최강자’의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포천은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셰이크 카말 국제 클럽 컵’에 출전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와 함께 K3 최초 국제 대회 출전이라는 획도 그었다.

사실 K3는 대한축구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의 풀뿌리다. 현재 K리그가 1~2부로 나눠 승강제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는 내셔널리그와 K3를 불러들여 3~4부 체제의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언젠가는 확립해야 할 사안이다. 독일 축구의 전설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은퇴)처럼 5부리거 출신이 월드컵에서 골을 터트렸듯이, 그만큼 한국 축구도 단단해질 수 있다.

그만큼 K3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날 결승포를 작렬한 김유성과 골문을 지킨 박준혁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K리그에서 5년 이상 활약한 선수들이다. 다만 부상을 이유로 현역 입대가 불가능했고, 상무나 경찰청 입대도 어려웠다. 축구를 그만둬야 할 위기였지만, 그들의 손을 잡아준 것은 K3였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퇴근 후에 축구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우선 박준혁은 성남FC 소속으로 지난 2014년 축구협회(FA)컵 우승의 주역이다. 당시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MVP를 수상했던 그는 이날도 결정적인 위기에서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결승골을 작렬한 김유성 역시 2015년 고양 소속으로 챌린지(K리그 2부리그) 무대를 누비며 무려 12골을 작렬하며 조나탄(당시 대구) 임상협(당시 상주) 주민규(당시 이랜드) 등과 득점 부문 순위에 올렸던 공격수 이다. 2016년 발목 인대가 끊기는 큰 부상으로 축구를 접어야할 위기에 몰렸지만, 포천에서 부활하고 있다.

김유성은 “현재 포천문화원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낮에는 청소하고, 밤에는 훈련하는 상황이지만,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간절하다”며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그래서 우승이 더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박준혁 역시 “FA컵 우승 때가 생각난다. 우승은 언제나 기쁘다”며 “내년 1월이면 전역해서 소속팀에 복귀한다. 포천에서의 생활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웃었다.

K3에서 구슬땀을 흘렸던 한교원은 올 시즌 중반 소속팀 전북 현대에 복귀해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K3 MVP 장원석도 올 시즌 대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현재 국가대표 출신 고광민(FC서울) 구본상(울산현대·이상 현 화성FC) 등이 K3 무대를 누비고 있다. K3의 행보에 한국 축구의 풀뿌리도 단단해지고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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