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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VS 포천
 : 
일시 : 충주종합운동장
장소 : 2017.10.20(금) 12:50
 
    천안시청 : 포천
    청주0 : 0포천
    포천2 : 1김포
    포천0 : 0파주
    경주2 : 0포천
 
 
작성일 : 17-10-07 19:19
이적생 신인 김영훈, 부진 털고 ‘1위 확정 골’
 글쓴이 : 축구단
조회 : 26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61 [6]
 
▲ 23일 김포전 결승골로 포천의 6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영훈.

이적 후 7경기 1골 부진에 어깨 처져
김포전 결승골로 마음고생 털고 미소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형들이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포천시민구단의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은 신인 공격수 김영훈(23)이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가 포천 이적 후 제일 듣고 싶은 말이었다.

2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어드밴스(상위리그) 21라운드 포천과 김포시민구단의 경기. 포천은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했다. 이기면 다음달 14일 청주FC와의 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포천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포천은 지난 2일 양평FC전(1-2)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는 등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도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41분 김유성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좀처럼 득점 기회를 얻기가 어려웠다. 

김재형 포천 감독은 후반 12분 신인 김영훈을 투입했다. 스피드와 힘이 좋아 돌파력이 뛰어난 공격수의 투입은 적중했다. 후반 26분 박승렬의 스루패스를 받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김영훈은 골키퍼와의 1대1 대결에서 침착하게 역전골을 터트렸다. 2-1로 승리한 포천은 K3리그 사상 첫 3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승리)을 노리게 됐다. 

승리 후 동료들에게 많은 칭찬을 들은 김영훈은 드디어 자기 몫을 해냈다는 생각에 기뻤다. 그는 올시즌 신인이자 이적생이다. 한라대 출신인 그는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찾아 많은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봤다. 하지만 모두 낙방한 후 K3리그 베이직(하위리그)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어 반 시즌 만에 K3리그 최강 포천에 입단했다. 

  
▲ 2017 K3리그 어드밴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포천 선수단.

김영훈이 서울 유나이티드에서 6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지만 검증이 됐다고 하기에는 무리였다. 하지만 김재형 포천 감독은 그를 과감하게 발탁했다. 김 감독은 입단 테스트에서 스피드와 힘이 좋고 최전방과 날개 등 공격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영훈의 재능을 높게 샀다. 조금만 다듬으면 충분히 프로 무대에서도 뛸 수 있다고 봤다. 프로로 이적한 공격수 김찬희(대전 시티즌)의 공백을 메워주길 바랐다.  

김영훈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7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지만 1골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점점 줄었고 지난 16일 파주시민구단과의 경기(0-0)에는 엔트리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그사이 팀은 3경기 연속 무득점-무승으로 정규리그 우승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뒤늦게 합류한 데다 팀에서 세 번째로 나이가 어린 김영훈은 팀의 슬럼프가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 어깨가 축 처졌다. 선배들은 그에게 눈치를 주지 않고 오히려 많은 배려로 부담을 덜어줬다. 덕분에 김포전에서 중요한 골을 터트릴 수 있었다. 김영훈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골을 넣고 싶다”며 막내급 선수지만 제몫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