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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VS 포천
 : 
일시 : 충주종합운동장
장소 : 2017.10.20(금) 12:50
 
    천안시청 : 포천
    청주0 : 0포천
    포천2 : 1김포
    포천0 : 0파주
    경주2 : 0포천
 
 
작성일 : 17-09-23 21:21
포천,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 챔프전 직행
 글쓴이 : 축구단
조회 : 84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4556&Query=Gubun%3D11… [11]
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이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포천은 23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시민축구단과의 2017 K3리그 어드밴스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43점(12승7무2패)을 기록한 포천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했다. 2012년 이후 6년 연속 정규리그 1위다. 2008년 창단한 포천은 2007년 출범한 K3리그에서 줄곧 정상의 위치를 고수하며 진정한 강호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포천은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한다. 포천은 2009, 2012, 2013, 2015, 2016년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까지 정상에 서면 사상 최초의 K3리그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포천이 올해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포천은 올 시즌이 시작한 이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손쉽게 1위를 차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후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그 사이 양평FC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며 포천의 선두 자리를 위협했다. 만약 이날 포천이 승리하지 못했더라면 마지막 경기에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뻔 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기 전 김재형 포천 감독은 “최근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워 했다. 포천은 최근 3경기에서 1골 밖에 넣지 못하는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김 감독은 골이 터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난 6월 주축 선수 4명이 빠져나가며 어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미 없을 것이다. 지키는 축구를 하다가 후반에 승부를 볼 생각”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포천이 승리했지만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포천은 스리백을 기반으로 수비를 두텁게 하는 전략을 택했다. 포천 입장에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점을 따내면 1위를 확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날도 무리한 운영을 할 필요가 없었다. 포천은 최대한 라인을 밑으로 내려 안정적인 경기를 하려 했다.

그러나 김 감독의 계획은 불과 10여분 만에 수포로 돌아갔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포 공격수 김성민이 헤더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전반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김 감독은 전반 중반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형을 바꾸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효과가 나타났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유성이 헤더를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포천은 후반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후반 중반에 역전 결승골이 나왔다. 후반 초반 교체로 들어간 김영훈이 후반 2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 감독은 승기를 잡자 다시 스리백으로 전환해 김포의 공세를 막는데 치중했다. 그리고 남은 20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서로의 등을 두드리며 정규리그 1위를 자축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올해 승강제가 처음 실시됐고, (어드밴스 리그의) 각 팀들이 전력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우려했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자만하지 않고 단결된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기뻐했다.

포천(글,사진) = 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