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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VS 포천
 : 
일시 : 충주종합운동장
장소 : 2017.10.22(일) 13:10
 
    강릉시청 : 포천
    천안시청0 : 1포천
    청주0 : 0포천
    포천2 : 1김포
    포천0 : 0파주
 
 
작성일 : 17-04-19 23:38
[FA컵] 호락호락하지 않은 K3,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글쓴이 : 축구단
조회 : 587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419134518926?f=p [88]

[위드인뉴스 홍승범]

칼레의 기적.

많은 이들이 K3팀들의 선전을 이야기 할 때 이 일화를 예로 든다. 프랑스의 항구도시 칼레의 노동자들로 구성된 이 아마추어팀이 프랑스 FA컵 결승까지 오른 일화는 우리나라의 FA컵에서도 항상 비유되어 회자된다. 그리고 유달리 자주 비유되곤하는 약체 팀들이 있다. 대표적인 FA컵 5라운드 단골손님들(여기서 거의 마무리되는)인 K3 팀들이다.

그런데 올 해 FA컵의 K3는 조금 다르다. 일단 약체라고 보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애매한 부분들이 있다. 전력적으로 상당히 탄탄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낯 익은 선수들이 상당히 눈에 띈다. 과거 아마추어들로 구성되어있던 K3지만 이제는 내셔널리그 뿐 아니라 K리그 출신 선수들이 꽤나 눈에 띈다.


예전의 만만했던 K3가 아니다

지난 FA컵 3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은 K리그 챌린지의 서울 이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지경득, 김찬회, 박승렬 등 K리그 출신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1:0 신승을 이끌어냈다. 나름대로 쉽게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서울 이랜드는 초반 강공으로 밀어붙였지만 후반들어 포천의 기세에 말려들며 결국 경기를 내어주게 되었다.

서울 이랜드를 꺾고 4라운드에 안착한 포천시민축구단 (출처 = KFA)

이 외에도 양평FC, 청주city FC, 춘천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등이 4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역시 전력 상으로는 다른 팀들에게 많이 밀릴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밀릴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일단 선수 구성들이 달라졌다. 춘천 시민축구단에는 K리그 챌린지 고양에서 활약한 여명용 골키퍼와 인천 등에서 활약한 홍정률 등이 있다. 청주 city FC에는 과거 서울 이랜드에서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윤성열. 양평FC에는 부산, 수원 등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임경현과 수원FC에서 활약한 이정헌 등이 있다.

이렇게 K3팀들은 K리그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과 가능성 있는 어린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어 나름대로의 탄탄한 전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3라운드에서 경남FC에 패해 떨어졌지만 고광민, 한교원 등 현역 K리거들로 K3 최강 전력을 구사한 화성FC도 눈여겨 볼만 했다.어쨌든 이렇게 K3에서는 5팀이 우여곡절 끝에 32강에 올라왔다.


2팀에서 3팀 그리고 올 해는 5팀으로

지난 해 FA컵 32강에 오른 K3팀은 3팀이었다. 지지난 해인 2015년에는 단 두 팀뿐이었다. 추세로 보아도 이제 FA컵에서 K3리그 팀들의 생존 확률은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이제 K3 팀이라고 과거처럼 손쉽게 이기고 넘어갈 수 있는 레벨이 절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K3팀들이 남은 FA컵에서 이변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해본다 (출처 = KFA)

4라운드에서 K3팀들은 강팀들과 본격적인 겨루기에 나선다. 청주city FC는 성남FC와 일전을 벌이게 되었고 전주시민 축구단은 전남과 다음 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된다. 지난 3라운드 K리그 서울 이랜드를 꺾었던 포천시민축구단은 내셔널리그의 강호 경주 한수원과 승부를 벌인다.

분명 K3라고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것을 상대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면면들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마 실제로 보면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4라운드에 임하는 K3팀들 역시 분명 이전과는 조금 다른 각오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다음 라운드 생존은 어쩌면 기적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

 

홍승범 withinnews@gmail.com